건축을 전공한 디렉터, 혹은 작가는 빠르게 실이 얽히는 재봉틀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한땀한땀 수양해나가는 것과 같은 손바느질에 매료되었습니다. 여행을 하며 언제든 어디든 손에 실과 바늘을 들고 작업하기를 좋아하는 그는 여행에서 느낀 감각과 감동을 유기적인 옷의 형태로 표현합니다.
[Zigopirarcons slogan chain stitch sweatshirt] (1980s usa vintage sweatshirt base)
우린 무엇에 옭아매여 복잡한 것을 더욱 복잡하게 보려하나
있는 그대로 보일것에 생각의 여운 또한 순수할 것인데
‘ Zigopirarcons ‘
- 80s 미국 빈티지 스웻셔츠 베이스에 핸드소잉 체인스티치 슬로건을 수놓은 제품입니다. 안감은 기모로 부드러우면서 도톰한 두께감을 가집니다. 80년대 스웻 특유의 넥라인이나 핏에 지고피라의 자유에 대한 가치관을 느낄 수 있는 핸드 스티치를 가미하여 입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년과 같은 경쾌한 발걸음을 선물해줍니다.